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국민과 원전소재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방사성폐기물관리법에 근거하여 설치된 자문위원회입니다.

사용후핵연료 관리는 우리 사회의 최장기 미해결 국책 과제로 아직까지 국민과 원전소재 지역주민들이 만족하고 수용할 만한 해법을 마련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 7월 수립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은 20개월의 공론화 과정에도 불구하고 국민, 원전소재 지역주민, 시민사회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2017년 새 정부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를 국정과제로 삼고, 사용후핵연료의 중장기적 관리 방안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다시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2019년 5월 출범한 재검토위원회는 2018년 6개월 동안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재검토 의제와 절차를 마련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정책 재검토준비단」의 건의에 따라 전국민, 지역주민, 전문가별로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는 정치적 입장과 이해관계의 첨예한 대립으로 그동안 논의의 진척이 더디었지만, 원자력 발전의 혜택을 향유한 현 세대가 반드시 해결하여 미래 세대에게 안전한 나라를 물려주어야 하는 일입니다.

재검토위원회는 최대한 폭넓고 공정한 의견 수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재검토위원회의 활동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소영